11월 11~14일,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4' 참가
국내 실리콘 보형물 전문 제조기업 거산무역상사(대표 이규식)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전 세계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MEDICA'는 최신 의료기기 및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으로, 올해는 △디지털헬스 △실험실 및 진단 △피지오테크 △소모품 △의료기기 및 기술 등의 주요 테마 아래, 전 세계 70개국, 5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거산무역상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실리콘 보형물 '핏미(FITme)'와 관련해 메디컬 3D 프린팅을 타이틀로 '핏미(FITme)'만의 맞춤형 기술력을 중점 소개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핏미는 C.T 의료 영상과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실리콘 보형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을 활용한 Customized Silicone Implant U.S FDA 510(k)' 허가에 이어 올해 초 프리미엄 기성 실리콘 보형물 라인인 'MISTI Silicone Implant'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를 넘어 미국과 남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약 2만 케이스를 넘어섰다.
거산무역상사 관계자는 “'핏미(FITme)'는 기성 보형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술시간 감소 및 환자의 해부학 구조를 정확히 고려한 정확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이번 'MEDICA 2024' 참가는 U.S FDA 510(k)를 기반으로 미국과 중남미, 중동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성형외과 시장에 '핏미(FITme)'의 3D 맞춤형 기술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