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는 작년 7월 확대 개편하여 재출범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의 2024년 운영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얼라이언스는 민간의 자발적 AI 활용을 촉진·확산하기 위해 분야별 AI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표과제 발굴,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커넥트데이를 개최하는 등 제조·IT기업들에게 필요한 R&D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활동에서는 △MOBILITY AI △MACHINERY AI △OPTIMIZATION AI 분과를 운영하여 수요·공급기업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산업계 당면과제를 AI로 해결하기 위한 분야별 기술수요조사와 대표과제를 발굴하고 산업데이터 스페이스 분과를 운영하여 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국형 산업데이터 스페이스를 설계·구축하기 위한 제언을 마련, 미래 신산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CJ대한통운이 참석하여 '물류산업에서의 AI-X'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이어서 SK에너지가 'SK에너지 울산 CLX Smart Plant 추진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LS ITC에서는 'LS ITC DX 및 AI 추진 사례'를 발표하여 산업의 AI 적용 사례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서재영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파트장은 “올 한 해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AI가 산업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AI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 대표과제를 발굴해 참여기업들에게 필요한 R&D 연계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