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핵심기술은 기업에 있으며, 기업에서 기술을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 안보가 흔들린다.
사이버보안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고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선정된 수상기업은 대한민국 사이버안보의 중요한 주축이자 책임을 다하는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의 심사는 3단계로 이뤄졌다. 1단계로 사이버보안 우수기업 평가모형(WACON-4S)를 기반으로 후보군을 선정한 후 공적서 내용이 사실이며 후보기업이 법과 규정을 위반한 기록이 없는지 확인했다. 2단계는 학계와 언론계의 전문가들이 제출된 공적조서를 중심으로 기업당 4명의 심사위원이 배정된 후 후보기업의 공적서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총계 최상위 2개 기업을 선정했다. 3단계에서는 심사위원 5명 전원이 참여한 재검증의 과정을 거쳐 수상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