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0~21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4개 기업, 50여명의 기업 관계자와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개발 및 청년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교육(법무법인 신원 배향미 변호사)과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테마프로그램(상상창작소 봄 김정현 대표), 챗 GPT 업무 활용 프로그램(인공지능 미래가치개발원, 대표 조은이), 청년근로자 노무상담 및 직무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일자리를 발굴해 기업에게는 인건비(1~2년차, 160만원)와 인센티브(3년차, 최대 1000만원)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장기근속 지원을 위해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2개 사업에 참여중인 청년들에게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전라남도의 청년 지원 정책을 총망라한 '청년아 지금 바로 전남해!' 플랫폼 소개하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와 권리 등 폭넓은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오익현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상생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