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갈라디너'에 참석하며 한-이탈리아 패션 문화 교류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갈라디너에서 젠테는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해 프라다, 구찌, 발렌티노 등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함께 자리하며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젠테는 2023년 1월 국내 이커머스 기업 최초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ITCCK)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 등급인 '골드' 멤버십을 획득한 바 있다.
'가품 0%', '부티크 100% 직소싱'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젠테는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0여 개국, 330여 개 부티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7000여 개가 넘는 브랜드를 소싱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 '젠테포레'를 통해 실시간 재고 연동을 실현, 현지 부티크들과의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중간 유통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양국 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개최된 이번 갈라디너를 통해 한-이탈리아 패션 산업의 무한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젠테는 양국의 패션 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