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22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그 동안 성공적인 태국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영어권으로 시장을 확장한다.
SOOP은 이번에 동남아시아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발로란트의 전용 e스포츠 페이지를 선보였다. 리그 일정과 경기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언어로 중계방송을 쉽게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스트리머와 유저 소통·참여를 원활히 하기 위한 드롭스, 도전 미션 시스템, 방송 클립 제작·공유 기능, 무료 이모티콘, 스트리머 위젯, 구독 선물권 등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플랫폼은 '서드파티' 툴 연동을 지원한다. 스트리머가 동시 송출 시 한 화면에서 함께 보기를 비롯해 채팅 관리, 방송 알림, 팬 관리·통계를 활용할 수 있다.
SOOP은 게임사와 현지 파트너 스트리머와 협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시장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트리머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한다. 내년 라이엇 게임즈와 협력해 발로란트 챌린저스 동남아시아(VCT SEA) 시즌 전 과정을 공식 중계한다.
최영우 SOOP 글로벌비즈니스부문장은 “SOOP은 해외 현지 유저와 스트리머가 협력하며 더 나은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