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 운영사 비마이프렌즈)'가 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과 손잡고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구조를 확대한다.
21일 '비스테이지(b.stage)' 측은 최근 태피툰(운영사 콘텐츠퍼스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스테이지-태피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웹툰시장에서의 팬덤 비즈니스 모델 안착을 위해 양사가 협업한다는 점을 골자로 한다. K웹툰, 웹소설을 글로벌로 알린 대표 플랫폼 태피툰의 영향력과 K팝, e스포츠, 크리에이터 등 분야별 팬덤비즈니스 노하우를 발휘해온 '비스테이지(b.stage)'가 웹툰 팬들을 향한 다각도의 비즈니스를 구성, 시장 고도화를 이끈다는 데 핵심이 있다.
양 측은 태피툰의 글로벌 머천샵 'Club JEM'구축부터 웹툰 IP 기반 글로벌 MD 공동 기획 및 제작, 물류 인프라, 팬덤 소통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는 “글로벌 커머스 사업과 동시에 팬덤 소통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스테이지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비스테이지와 협업을 통해 태피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원작 웹툰·소설 IP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며 “K-웹툰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색다른 팬덤 경험을 제공해 로열티가 높은 K-웹툰 팬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태피툰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