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세계적인 K-콘텐츠로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문체부는 올해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진행해 수상자 19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6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국내 대중음악 축제와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종현 ㈜엠피엠지 프로듀서와 뮤지컬 '그날들', '랭보' 등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조명을 선보인 백시원 ㈜칠삼컴퍼니 대표, 뮤지컬 '헤드윅', '멤피스' 등 다수의 유명 뮤지컬을 기획·제작한 임양혁 ㈜쇼노트 이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수준 높은 미술을 선보인 조화성 ㈜화성공작소 미술감독이 표창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지윤 ㈜오아시스스튜디오 대표가 한국 시각효과(VFX)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필수 필 사운드 대표(음향), 김태영 무대디자이너(무대미술), 정현철 크림라이브유나이티드㈜ 대표(연출) 등 13명은 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