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닥, 강원도 보건진료소에 비대면 정신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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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닥은 강원테크노파크 주관 '2024년 리빙랩 연계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소재 보건진료소 등 지역 거점에서 정신질환 관련 비대면 진료와 원격건강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닥은 강원도 평창군과 정선군 소재 보건진료소 등에 솔루션을 도입한다. 해당 지역 거주 노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전문 코디네이터, 전문상담사, 전문 의료진과 협력해 정기적인 정신 건강 스크리닝과 화상 상담을 제공한다. 스크리닝 결과와 상담결과를 분석해 비대면 진료로 정신건강 관리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동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솔닥은 동 실증 사업으로 강원 지역내 노년층 환자들이 흔히 겪는 노년 치매, 우울, 불안의 정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며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는 원격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더 나아가 질환 분석과 상담 내용을 토대로 개인 맞춤형의 정밀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강원도 노년 주민의 정주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닥은 △원격의료 특화 의료기관용 IT 솔루션(솔닥 파트너스 SW) △비대면 의료 사업 인프라 구축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원격모니터링 기술 등 최적화된 원격의료 인프라 기술과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 1500여개(11월 기준) 의료기관이 솔닥 솔루션을 도입해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솔닥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으로 정신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증 결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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