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뢰·안전성 컨퍼런스'와 '제2회 인공지능 신뢰성 대상'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 3층 로얄홀(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AI 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안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전자신문이 주관해 열린다.
AI 신뢰·안전성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의 AI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 노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퀘벡 AI연구소 교수와 오혜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서의 AI 신뢰와 안전에 대한 관점을 짚어본다.
첫 세션에서는 AI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적 노력을 다룬다. 이를 위해 TTA는 지난 4월 과기정통부와 셀렉트스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네이버·SK텔레콤이 공동 개최했던 레드팀 챌린지 일부 결과를 위험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협약에 서명한 6개 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별 노력과 성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신뢰, 안전 특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회 인공지능 신뢰성 대상은 신뢰성과 품질이 확보된 국내 AI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해 AI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AI 신뢰성·품질 이해와 가이드라인 적용 수준, 우수성,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장관상, 기관장상 등 총 8개 제품과 서비스에 시상한다.
TTA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AI 신뢰, 안전 확보 모범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신뢰성 인식 제고를 통해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AI산업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