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신임 대표이사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자고 밝혔다.
백 대표는 19일 임직원 이메일에서 “현대트랜시스는 심각한 위기 속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며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사 비전과 목표를 지속 공유하고 소통 강화에도 힘쓰자”고 주문했다.
이어 백 대표는 “미래를 결정할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EMD-II 양산, 미국 서배너 전기차 시트 공장 가동 등 핵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에서 손익 기반 질적 성장과 리스크 대응, 미래 지향적 사업 전환으로 지속 성장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백 대표는 임직원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노사가 함께 열린 마음으로 논의한다면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