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짜릿’ 정은주, 임병수·피노키오와 선 무대··· 눈물로 전한 14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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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동통신 3사 '스타화보' 주인공에 4차례 발탁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레이싱 모델 겸 트로트 가수 정은주가 지난 16일 창원 KBS홀에서 열린 '백투더트랙 vol.1' 콘서트로 14년 만에 깜짝 컴백 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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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의 소개로 무대에 선 정은주는 “14년 만에 '백투더트랙’을 통해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오늘 제 첫 컴백 무대를 본 관객분들이 앞으로도 ‘정은주의 이날 무대를 직접 봤다’고 자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하며 감격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6일 무대에서 정은주는 대표곡 ‘짜릿짜릿’과, 감성적인 발라드 트로트 곡 ‘상처’를 열창하며 여전한 라이브 실력과 매너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정은주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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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트랙 vol.1' 콘서트는 킴스네트웍스와 제이미디어의 후원으로 개최된 고품격 라이브 밴드 공연으로, 정은주를 비롯해 ‘사월과오월’ 이지민, 임병수, 티삼스, 피노키오 등 7890 레전드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한편, 정은주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송 출연, 콘서트,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특히, 과거 모바일 단말기에서만 볼 수 있었던 20대 초반의 '스타화보'를 고화질로 리마스터해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킴스네트웍스


전자신문인터넷 이승훈 기자 (mozart120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