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4 서울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위기 극복과 혁신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역할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선 소병철 법무법인 김장리 사회공헌위원장이 '변화의 시대, 멋진 리더'를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이어진 간담 시간에는 협동조합 간 협업사업 성과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과 서울장갑공업협동조합의 작업용 장갑 공동구·판매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중기 경영 개선을 위한 신규 협업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세계 경제위기와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중소기업 리더와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뭉쳐 조합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