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이승기의 아슬아슬한 부자(父子)연기가 '대가족'의 유쾌감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대가족' 속 함무옥(김윤석 분)·함문석(이승기 분) 부자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출가한 아들 함문석과 그를 서먹하게 바라보는 함무옥의 모습이 묘사돼있다.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대화 없이 멀찍이 떨어져 앉은 두 부자의 어색한 분위기는 출가 이후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이야기와 함께, 손주들을 토대로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두 부자 사이의 유쾌한 호흡을 가늠케 한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오는 12월11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