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다' 주지훈-정유미, 3대 악연 속 '스펙타클 로맨스' 예고…인물관계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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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주지훈-정유미의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속 악연로맨스 근거들이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tvN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관계도에는 극 중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을 둘러싼 18년 전후의 악연 연결고리들이 묘사돼있다.

원수이자 첫사랑인 18년지기 석지원과 윤지원, 이들을 서로 짝사랑하는 수학교사 차지혜(김예원 분)와 교생 공문수(이시우 분)의 흐름은 핵심적인 사각로맨스 흐름을 가늠케 한다.

또 각각에게 어머니이자 첫사랑인 안수자를 중심으로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석지원의 아버지 석경태(이병준 분)와 윤지원의 할아버지 윤재호(김갑수 분) 등의 관계설정과 함께, 윤지원의 아버지 윤호석(주석태 분)의 친구이자 윤재호가 신뢰하는 독목고의 행정실장 지경훈(이승준 분) 등의 파트너십 케미는 석지원-윤지원 사이의 혐관로맨스 케미의 스펙터클한 전개과정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교감 강영재(백현주 분), 수학교사이자 윤지원의 절친 맹수아(전혜진 분), 보건교사 홍태오(김재철 분), 국어교사 변덕수(윤서현 분), 화학교사 이재규(김희창 분), 신임 국어교사 장온유(이서 분) 등 동료 선생님들과 고해수(최윤지 분), 엄기석(조범규 분), 김유미(진가은 분)에 전학생 정율(송가연 분) 등 학생까지 작품 배경이 되는 독목고등학교에서의 유쾌한 티키타카 포인트들 또한 돋보인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