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초기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AI 웹툰 제작사 미디아블로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아블로는 2022년 10월 법인 설립 후 업계 최고 수준의 제작 능력으로 단 1년 만에 12개 작품, 약 15억원 계약 수주, 약 3억원 매출액을 올려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미디아블로만 차별점과 경쟁력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데이터 게더링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플랫폼별, 연령별, 시즌별 타겟 유저 통계를 분석하고 유사·동종 장르의 유사 기간 내 매출을 분석한다. 둘째는 경쟁사 대비 40% 빠른 국내 유일의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 최소화 및 소스(작가) 공급 차별화 전략으로 빠른 제작이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 40여개 작품 제작·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국내 최다 2차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미 9개 오리지널 작품의 판권 판매 및 영상화 경험도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미디아블로는 북미, 일본 시장을 겨냥하며 글로벌 마켓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AI를 활용해 가장 빠르게 국내외 웹툰들을 제작하고, 서비스와 유통 부문까지 사업을 넓혔다”라면서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IP 제작을 확대해 더 많은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