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연말 디너쇼로 올해를 마무리 한다.
15일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인순이가 오는 12월30~3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인순이 디너쇼'를 개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2024 인순이 디너쇼'는 2019년 12월 이후 5년만의 단독 디너쇼 행사다.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이래 47년간 쌓아온 무대내공과 함께, 올해 초 종영한 KBS2 '골든걸스'를 통해 뉴진스 'Hype Boy(하입 보이)', 씨스타 'Touch my body(터치 마이 바디)', 가인 '피어나' 등 K팝 트렌드를 아우르는 국보급 디바력을 다시 확인시켰던 그의 연말 무대로서 주목된다.
'2024 인순이 디너쇼'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오픈된다.
인순이는 “올해로 데뷔 47년 차인데, 아직도 관객분들을 만나는 자리를 준비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2023년과 24년은 저에게 있어 도전의 해였다. '골든걸스'로 걸그룹 데뷔도 하고 콘서트도 성황리에 끝냈다. 작가로 써 그림책도 발간하며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의 마지막은 '2024 인순이 디너쇼'라는 이름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5년 만에 '디너쇼'로 관객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걱정이 되지만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인순이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오시는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며 인순이의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찾아와 함께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순이의 '2024 인순이 디너쇼'는 오는 12월30일~31일 밤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