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엔젤투자허브, '통합 IR X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성료…“투자·창업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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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IR X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이 12일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호남·제주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투자유치 설명회(IR) X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이 12일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주관으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초기 투자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엔젤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개별 지역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형식으로, 호남·제주권을 통합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으로 2024년 성과 및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김정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 발표를 시작으로 강태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 오주영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 이재형 제주창조경제혀신센터 팀장, 김희수 전북센터 팀장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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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투자유치 설명회(IR) X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션에서는 임현섭 엔슬파트너스 호남센터장이 지역 투자 현황을, 이한동 세무법인 피플TAX 대표이사가 엔젤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IR 발표에서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8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투자자에게 사업 가치를 선보였다. 해신, 액시드, 주미당, 베러웍스 등이 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신지게임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며 후속 미팅을 준비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호남·제주 지역의 창업기관과 투자자, 스타트업이 모여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