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대표 오세윤)은 12일 서울 여의도구 소재 농협재단에서 '친환경 농업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미래 농업 활성화와 농촌 지역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NH저축은행은 2017년부터 매년 '농촌사랑 정기예금' 판매액 0.1%를 농업인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적립 중이다. 한해 동안 적립된 기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미래 농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친환경 농업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는 “농촌 인구 고령화 문제와 인구 감소로 농업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고객 참여형 기부)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과 고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상생의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농촌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농업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업인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