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팬텀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은 12일 오후 6시 베스트 앨범 ‘PHANTOM VINTAGE(팬텀 빈티지)’를 발매한다.
앞서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티저 이미지, 트랙리스트, 온라인 커버, 리릭 티저 등을 공개하며 이들의 컴백을 공식화한 바 있다.
‘PHANTOM VINTAGE’는 팬텀의 베스트 곡들을 모은 리마스터 앨범으로, 이중 타이틀곡 ‘7teen(세븐틴)’은 지난 2015년 발매한 ‘확신을 줘’ 이후 팬텀이 약 9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면 아이가 된다는 유쾌한 가사와 경쾌한 키보드 위에 얹어진 세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를 통해 팬텀 특유의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더불어 ‘PHANTOM VINTAGE’에는 ‘PHANTOM CITY (feat. 애즈원)’, ‘얼굴 뚫어지겠다’, ‘BURNING’, ‘조용필처럼’, ‘어딘데?’, ‘확신을 줘 (Could You Be Mine?)’, ‘오늘따라 (feat. 가인)’, ‘말 놓을게’, ‘몸만와 (With 버벌진트)’, ‘다알아’, ‘내가 졌다’, ‘할 수 있는게’까지 총 13곡이 수록됐다.
한편 팬텀은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으로, 2011년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 후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현재 키겐은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산체스와 한해는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