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발라더' 현대화가 컴백한다.
현대화는 오는 13일 리메이크 싱글 '내 여자'를 발매한다.
현대화의 새 싱글 '내 여자'는 The One(더원)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현대화는 원곡을 잘 소화하기 위해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원곡의 느낌과 본인의 느낌을 최대한 음원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 음원 녹음의 취소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탄생시켰다는 귀띔이다.
또한 본인이 직접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커버 형태의 1인칭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내 여자'에서 나오는 가사의 내용을 본인만의 표현법으로 열연을 펼쳐내 스태프도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대화는 과거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는 가수다. 2년간 재활치료에 힘썼으며, 다른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행복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대전사회서비스원 주최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에서도 아티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접 본인이 발매한 앨범의 음악에 가사를 수어로 표현하는 무대를 가져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현대화의 새로운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리메이크 싱글 '내 여자'는 오는 13일 전 온라인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