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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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7~8일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통합 성과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7~8일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통합 성과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시 및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와 실무자, 관련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해 도입 기업들의 혁신 사례와 애로사항을 나누고, 정책적 지원 방향과 미래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 첫날에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경과와 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강연에서는 스마트공장 사업계획 수립과 평가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을 다뤘다.

한국알프스, 대유에이텍, 미보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성공한 기업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구축 과정과 그로 인한 성과를 공유하며 다른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구축 초기부터 문제 해결 및 효율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다른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중 발견된 개선점과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향후 스마트공장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하고, 차후 스마트공장 구축 시 발생할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이튿날에는 차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구체적 계획 수립을 위한 조별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선할 점과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안하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기술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들이 구체화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마련했다.

스마트공장은 제조업의 혁신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는지 확인하고,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했다.

김영집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스마트 제조혁신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