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람이 1인2역 수준의 광기어린 빌런연기와 함께, '강남 비-사이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강남 비-사이드'에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사이로 숨겨진 빌런존재감을 드러내는 '노준서'(정가람 분)의 모습이 비쳤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로서의 이면에 경찰과 검찰을 주무르며 활개치는 클럽 VIP로서의 광기어린 눈빛을 지닌 노준서 캐릭터의 모습은 범죄극 특유의 매운 맛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또한 '좋아하면 울리는', '사랑의 이해' 등 로맨스부터 '독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같은 강렬한 장르물까지 다방면의 캐릭터호흡을 펼쳐온 정가람의 새로운 파격변신으로서도 돋보였다.
구독자들은 “이번에 정가람 '설마 아니겠지' 생각했을 정도로 완전히 얼굴을 갈아 끼우고 나와서 깜짝 놀랐다”, “캐릭터가 너무 열 받게 하는데 진짜 연기 잘한다”, “악역까지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