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AI국 행정사무감사에서 AI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로드맵 마련을 촉구하며, 데이터 수집 및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AI국이 별도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민간 기업과 데이터 공유 협약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SK텔레콤 등 특정 기업과의 협약 체결 배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서 의원은 AI 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전문인력 확보와 업무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 대선 이후 AI 기술 격차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 차원의 AI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기병 AI국 국장은 “AI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활용을 확대하고, 도내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 AI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고 말했다.
서 의원은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인 AI 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한 AI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