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은 6~8일까지 3일간 열린 '부산국제수산 엑스포(EXPO)에 참가해 전남지역의 11개 기업과 함께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약 408만 달러 성과를 거둬다.
진흥원은 국내·외 수산기업의 신제품과 기술을 전시·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과 전남도 국내 전시회 지원으로 참가했으며 엑스포 기간 동안 11개 기업과 함께 수혜기업 통합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제품전시 및 국내·외 수출 및 내수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및 상품기획자(MD)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수혜기업인 해도식품 외 3개 기업이 총 2건의 수출계약(100만 달러)과 8건의 수출 MOU(308만 달러)를 체결하며 향후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지역의 수산업체들은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남의 수산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남의 수산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향후에도 지역 기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도내 해양·수산 분야의 △신규 기업 교육 및 창업금 지원 △관련 기술 및 아이템 투자 유치 △중소기업 육성 및 직접 비용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한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
화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