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핫이슈 잇따라 발표...국면전환용 '뒷말'
국토교통부가 대형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발표. 12년 만에 서울 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수도권 4곳에 신규택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 이튿날 디딤돌 대출 관리방안까지 내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등 굵직한 이슈가 집중된 때에 부동산 시장을 흔드는 대형 정책을 발표한 것을 두고 국면전환용 발표가 아니냐는 지적도. 하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효과는 미미했다는 말도. 여기에 대통령실에서 추가 공급대책을 연내 발표한다고 언급해 혼선을 빚기도. 국토부는 추가 대책은 내년 상반기 발표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기 때문. 이후 국토부와 대통령실은 택지공급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키도.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 산업부 우승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및 대한축구협회장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가 지난 2일 충남 보령시에서 막을 내려. 1부리그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보건복지부를 꺽고 우승. 2부리그에서는 특허청이 우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국정감사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 국회 사무처도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에 참가했는데 2부리그 4강전에서 아쉽게 탈락. 중앙부처들은 국회 팀에 대해서도 냉정한 경기를 펼쳐 민감한 예산 국회시기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기재부 체육대회 'e스포츠' 도입 호평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후 예산안 심사를 앞둔 지난 2일 체육대회를 열어. 올해 대회 정식 종목은 축구와 농구, 배구, 훌라후프 던지기 등 4가지로 구성. 부상자가 속출했던 이어달리기는 올해 대회에서 제외됨. 이와 함께 테니스와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번외로 도입. E-스포츠가 기재부 체육대회 종목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번외 시합이었지만 반응이 좋아서 내년 행사에서는 정식 종목 채택을 적극 검토할 계획.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