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디지털 트윈과 첨단 공간 정보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고정밀 맵핑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모빌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아기 유니콘 200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모빌테크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협력해 라이더(LiDAR)-카메라 융합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객체 및 위치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을 앞당기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고정밀 라이더 솔루션과 정밀 맵핑 기술을 제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모빌테크의 3차원(3D) 정밀지도는 도로의 높낮이, 교통 표지판, 차선 등 세부 정보를 정확히 반영해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러 센서를 융합한 정밀 측위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이 실시간으로 위치를 오차 없이 파악하게 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최근 모빌테크는 네이버와 현대자동차로부터 약 200억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재승 대표는 “향후 모빌테크는 스마트시티 확장,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