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진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제2회 지역혁신대전 유공 단체 부문
현장 수요 반영한 기업 지원과 애로 해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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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지역기업 다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대전에서 각각 지역산업진흥 유공 단체 부문과 기업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이근영 다스코 대표, 홍성호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과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둔 것이 수상 이유다.

부산TP는 현장 수요 반영 '기업전담 책임제(버틀러)'를 도입해 기업 중장기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애로를 적극 해소했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결성 운영 등으로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신규사업(331억원)를 수주했다. 또 파워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분야에서 공유대학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TP와 함께 부산기업 다스코(대표 이근영)는 지역산업진흥 유공 기업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TP는 장관상 외에도 중기부가 매년 전국 19개 TP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관경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지역혁신대전은 지역 중소기업 성공사례를 발굴 확산하는 중기부 주최 행사다. 성공사례 소개와 함께 지역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