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2024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산학협력으로 인력양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기보는 기술거래와 금융 연계 지원으로 55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개방형 혁신을 달성했고, 기술거래 과정에서 216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800건 이상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했다.
기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기술 매칭,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연구기관-중소벤처기업 양방향 기술거래 매칭 등으로 공공 연구개발(R&D) 성과물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는 10년간 쌓아온 기술거래 인프라를 민간에 전면 개방해 민간 주도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지원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