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항만 내 충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LS이링크는 SNCT가 인천신항에서 운영 중인 디젤 야드 트랙터를 전기 차량(EV)으로 전환하면, 이에 대한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SNCT는 인천 항만 내에 야드 트랙터 44대를 운영 중으로, 3년에 걸쳐 EV로 전환할 계획이다. 야드 트랙터는 선박이 접안하는 안벽과 장치장을 오가며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대형 차량이다.
양사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전력 신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는 “항만 충전 인프라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