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IT발전 이끌 미래인재 양성 구슬땀…교육 질적개선 이뤄

공모전 4개 학교·9명 교사 수상
문채원 학생 등 40명에게 장학금
18년간 중·고교생 742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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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2024 제18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가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전자신문사는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제18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년 한해 동안 펼쳐온 'IT교육지원캠페인'을 결산하는 자리다.

전자신문사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초·중·고 정보과학 분야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문화 확산과 신문을 활용한 교육, 교육의 스마트화를 위해 IT교육지원캠페인을 펼쳤다.

시대변화와 산업발전을 이끌 동량지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학교와 교사를 찾아 격려하고, 국내 정보기술(IT)발전의 견인차가 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발굴해 매년 장학지원하고 있다.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관련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IT교육지원 콘퍼런스는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18년간의 IT교육지원 캠페인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국 우수재능 학생 장학금 전달식,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 및 교사 공모전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전국 시도별 교육청의 도움으로 엄선한 우수 재능학생 40명(고등학생 30명, 중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다.

문채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학생 등 40명이 성실함과 재능을 인정받아 장학금을 받는다. 전자신문사는 지난 18년간 콘퍼런스에서 총 702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40명이 추가됨에 따라 수혜 장학생은 총 742명으로 늘었다.

전자신문사는 인재양성에 기여한 우수학교와 교사도 매년 '정보과학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을 통해 선발하고, 모범사례를 모아 전국 학교에 전파하며, 교육 프로그램 질적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모전은 양방향 소통 교육을 통해 학생의 자발적인 학습의지를 이끌고, 학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됐다. 많은 학교와 교사가 미래인재 개발 지원체계에 최적화한 IT교육 환경을 구축해왔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넘게 진행한 '2024년 정보과학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에서는 심사결과 학교 1곳과 교사 12명이 최종 선정됐다.

학교부문은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 부문에서는 설금숙(김포과학기술고), 이진용(경기경영고), 임보라(서울명신초), 김동현(창원경일여고), 이왕렬(선린인터넷고), 이주리(서울대치초), 김호동(나주고), 백우정(인천소양초), 김성문(창평고), 권영택(충북과학고), 서대협(창원기계공고), 전창식(경북대동중) 등 교사 12명이 선정됐다.

최근 학교 현장은 배움을 통한 앎과 삶이 일치하는 학생 주도형 미래교육, 미래핵심역량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학생의 미래공감을 이끌어내고 정보과학 인재를 양성할수 있는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앎과 삶이 연계된 교육과정을 담은 학생주도 창의융합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창의융합 공간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 창의융합 수업을 설계·적용하고 있다.

강병준 전자신문사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업계·학교·언론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신문을 활용한 정보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단없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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