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소상공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경영 환경을 전망하고 금융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정유신 서강대 교수가 '소상공인 금융여건과 생존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최근 거시경제 환경변화가 내수와 소상공인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양숙경 소진공 정책연구센터장, 정 교수, 김 연구위원, 이정희 중앙대 교수, 박충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편도훈 한국은행 차장, 서경란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실장,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 등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이 앞으로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이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