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파워보컬 신곡 It's Complicated, '엘프 기대곡' 확신”(컴백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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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예성이 자신만의 강렬보컬을 앞세운 'It's Complicated' 행보로 엘프(슈퍼주니어 팬덤명)들을 곧 새롭게 마주한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슈퍼주니어 예성의 미니6집 'It's Complicated'(잇츠 컴플리케이티드) 발매기념 소감문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유포릭 팝 장르의 타이틀곡 'It's Complicated'를 필두로 'There She Goes Again'(데어 쉬 고즈 어게인), 'Easy'(이지), 'Beautiful Paradox'(뷰티풀 패러독스), 'Curtain'(커튼) 등 5곡구성으로 새로운 공감감정을 선사할 예성의 자신감 어린 감회가 담겨있다.

특히 “팬분들께서 저에게 가장 기대해 주시는 노래일 것”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타이틀곡 무대로 펼쳐질 자신만의 파워풀 보컬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예성의 모습이 관심을 끈다. 또한 내년 20주년을 앞둔 슈퍼주니어 멤버로서의 열일행보를 다짐하는 모습 또한 주목된다.

한편 예성은 5일 오후 6시 미니6집 'It's Complicated'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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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예성 미니6집 'It's Complicated' 관련 일문일답)

-새 솔로 발매소감?

▲ 다섯 번째 미니앨범 'Unfading Sense'를 발표한 지 1년 1개월이 지나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나온 거라 어떤 앨범이든 그렇지만 이번 앨범 역시 저에게 너무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감회가 새롭고 감사함을 느껴요.

-앨범소개 및 주력포인트?

▲아무래도 음악이죠.(웃음) 곡 수집에 제일 많이 신경을 썼어요. 무엇보다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감상과 리뷰를 찾아보며 공감하고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WIZARD 프로덕션 담당 직원분들의 의견도 열심히 들으면서 다같이 고민한 덕분에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타이틀곡 'It's Complicated'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임팩트가 달랐습니다. 여러 번 곡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운드와 보컬적인 부분에서 '가장 힘있는 곡'을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고요. 무엇보다 그동안 제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발표해왔는데, 'It's Complicated'야말로 팬분들께서 저에게 가장 기대해 주시는 노래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저의 '파워 보컬'을 만나실 수 있으니 잘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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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It's Complicated' 가사에는 새로운 감정이 시작될 때 느끼는 복잡한 마음이 담겨 있는데,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솔직히 일상의 순간마다 'It's Complicated'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휴일을 즐기며 행복하다가도 한편으로 다음 날의 출근이 걱정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저는 노래하는 게 마냥 좋으면서도 가끔은 '내가 언제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해요. 이렇게 행복 곁에는 불안 요소도 있는 것처럼, 삶이란 올곧게 하나의 감정만을 느끼며 살아가기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행복하다는 감정이 더욱 소중하다고 느끼는 거겠지만요.

-수록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There She Goes Again'! 사실은 타이틀 곡 후보로 생각했던 곡입니다.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노래인데, 제가 학생 시절에 많이 듣고 좋아했던 장르와 비슷해요. 잊고 있던 그 시절의 열정과 꿈이 생각나서 더 열심히 준비했던 곡이에요. 다른 수록곡도 다 좋으니까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건 나만 부를 수 있다'라고 자랑하고 싶은 곡?

▲전곡 다! 모두 각자의 스타일이 있듯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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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 콘서트 투어, 야외 페스티벌, 유튜브 콘텐츠 등 이외에 원하는 팬소통?

▲팬분들과 더 자주 만나면 좋겠습니다. 콘서트 투어든 어떤 형태든 기회만 된다면 여전히 다양한 곳을 찾아가서 노래하고 싶습니다.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슈퍼주니어 혹은 솔로 가수 예성의 2025년에 대해 스포일러를 해준다면?

▲똑같을 거예요! 다만 '데뷔 20주년'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시기인 만큼, 평소보다 조금 더 달리려고요.

-마지막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한 마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도 너희를 위한 앨범이야!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