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온·오프라인' 특강 개최

활옷 이야기·공간정보융합기능사·디지털 시대의 탐정 등 3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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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에 선정된 우수 강좌들의 온·오프라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수요자 맞춤형 K-MOOC 강좌로 청년, 중장년, 유학생 등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 강좌를 제공하고, 디지털마케팅 분야 관련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직무중심, 취업연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특강에서는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가 '활옷, 그 아름다움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MOOC에서 'K-컬처 : 한복 이야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권 교수는 “조선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활옷은 화려한 색색의 무늬 비단을 사용해 옷을 짓고 다양한 자수 기법과 금박 등을 사용해 정성스럽게 제작된 옷”이라며 “활옷의 역사와 조형미를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가 '공간정보융합기능사 필기/실기 총정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K-MOOC에서 컴퓨터·통신 분야의 전공기초 묶음강좌로 선정된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서 교수는 “공간정보는 지도, 위성사진, 드론 영상 등 다양한 공간정보기술에 융합기술을 더하면 도시계획, 재난관리, 교통분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공간정보에 대한 이론과 분석 및 활용, 공간정보시스템에 대한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2월 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세 번째 특강에서는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디지털시대 미래를 선도하는 탐정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K-MOOC에서 사회과학 분야의 교양강좌로 선정된 '전문탐정사' 강좌를 운영 중인 최순호 교수는 “디지털시대에는 탐정의 자격과 역할, 활동 범위는 범죄조사 전문가, 기업조사 전문가, 소송자료 조사 전문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는 탐정 시장이 신직업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K-MOOC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K-MOOC 운영사업' 공모에 총 6개 강좌(묶음강좌 4개(1묶음), 개별강좌 2개)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K-MOOC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12월 20일까지 들을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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