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협동로봇 한국 총판 포도씨가 AI 로봇 솔루션 기업 쿳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스마트 팩토리 및 공장 자동화 분야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자카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쿳션의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의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첨단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솔루션은 국내 스마트 팩토리 및 공장 자동화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기업의 첨단 공정 도입에 따른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포도씨는 공장 자동화 분야에 다양한 생산 기술이 요구되는 현 추세에 맞춘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자율주행로봇(AMR) 등의 로봇기술 조합 솔루션을 상호 연동해 자율 제조 공장 실현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도씨와 쿳션은 자카 로봇의 한국총판을 맡아 국내 산업 현장에 적합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현대PNS, 현우오토메이션, 신성에프에이 등과 대리점 체제를 구축해 제품·솔루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공장자동화(FA) 분야 글로벌기업 오므론의 한국 법인이다. 오므론은 컨트롤러에서부터, 센서, 스위치, 릴레이, 세이프티 기기까지 자동화 분야 전 품목의 제품을 다룬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산업자동화 분야 단자대부터 자율주행로봇까지 산업 전체를 포괄할 정도로 광범위한 제품과 솔루션 노하우를 갖췄다.
각사 대표들은 “AI 로봇 솔루션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전문 기술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라며 “3사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상품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