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795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51.4% 증가했다. 순이익은 1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4% 늘었다.
실적 개선은 전문의약품과 해외 사업 부문 성장이 견인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05억원이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460억원으로 캄보디아 내 '캔박카스' 매출 성장, 판매 수량 회복 등으로 같은 기간 47.6% 늘었다.
올해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203억원으로 7.7%가량 줄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69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4% 늘었고, 영업이익은 9% 줄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