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RUCKUS) 네트웍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달 전국 지방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 도입이 예상되는 와이파이7 기술과 산업군별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와이파이7은 지난해 루커스가 처음 솔루션을 출시한 후 확산하고 있다. 와이파이7은 고대역, 고속, 저지연을 요구하는 대형 행사장,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와이파이의 70%가 2025~2027년 사이 와이파이7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커스는 세미나에서 자사 와이파이7 솔루션과 함께 국내외 고객사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오는 7일 대구(행사장 대구 메리어트)를 시작으로 부산(8일·해운대 웨스틴 조선), 대전(13일·롯데시티), 광주(14일·라마다 플라자)에서 열린다.
루커스는 앞서 8월에는 서울에서 '루커스 코리아 미니독(Minidogs) 세미나'를 마련해 와이파이7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루커스는 '와이파이7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서 와이파이7 출현 배경과 응용 분야, 공공·기업 부문 사례 등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