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창업기업, K-BIC 벤처카페서 LG전자와 협업 기회 모색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4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원) 보건 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제12회 K-BIC 벤처카페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IC는 보건산업 분야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컨설팅·기술평가·금융연계·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K-BIC 벤처카페는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다양한 산업관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시작되었다. 그간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멘토링 기업, 벤처투자회사 등 연 433개사, 523여 명이 참여해 교류해왔다.

이번 제12회 모임에서는 LG전자의 '스타트업 투자 및 협업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또 LG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스핀오프 팀을 선발하는 'STUDIO 341'과 사내 독립기업 'Sleepwave' 소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과 산업 관계자 등 서로간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복지부와 보산원은 다음 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도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해 바이오 창업 초기에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 전문가 멘토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벤처카페에서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