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해기술 기업 라이트브릿지가 록핀(Rockfin)과 유럽 그린수소 시장을 목표로 전략적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브릿지는 전세계 그린수소를 선도하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내 인지도가 높은 폴란드의 Rockfin S.A.으로부터 라이트브릿지의 모듈형 표준화 스택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독일 함부르크 전시회에서 양사간 장기적 파트너쉽을 확정했다.
Rockfin S.A.은 폴란드 기업으로 에너지 부문의 산업장비를 설계, 제조, 공급하는 회사다.
록핀은 빠르게 성장하는 그린수소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그린수소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에 모듈형 수소생산 시스템을 제조, 공급할 계획이다.
김종현 라이트브릿지 사업 대표는 “라이트브릿지는 Rockfin과 협력해 중동의 에너지산업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독일 함부르크 전시회는 유럽의 수소기술 전시회로, Saudi Aramco, Toray, Dupon, Toyota 등 글로벌 기업과 전세계 다양한 수소기술 회사가 참여했다.
라이트브릿지는 이번 독일 함부르크 수소기술전시회를 기점으로 미국 수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5년 미국 수소시장 전시회에 참가해 수전해기술 및 모듈형스택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