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는 D-Edge 시스템과의 통합을 완료, 전 세계 호텔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D-Edge는 전 세계적으로 1만7000개 이상의 호텔이 사용하는 글로벌 호텔 관리 시스템이다. 중앙 예약 시스템(CRS), 채널 매니저, 가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통합으로 D-Edge를 사용하는 호텔은 트립비토즈 채널을 시스템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립비토즈에 대한 정보도 영어 및 일본어로 제공돼 글로벌 호텔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는 트립비토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많은 호텔들과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립비토즈는 다양한 호텔들과의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두짓타니 괌 리조트 상품을 12월에 선보인다.
고경우 트립비토즈 PO는 “D-Edge 시스템 통합을 통해 글로벌 호텔들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영어와 일본어 지원을 통해 비한국어권 고객들이 트립비토즈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