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 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이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전기 자동차 서밋'에서 'e-모빌리티 어워드'를 받았다.
필리핀 전기차협회는 e모빌리티 고도화에 기여한 글로벌 파트너로 김 회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롬멜 후안 필리핀전기자동차협회장은 “김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세계적으로 e모빌리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헌신에 감사한다”면서 “김 회장의 비전 있는 접근, 혁신에 대한 헌신,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은 청정 이동의 미래를 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의 기여는 세계적인 진보를 고무하고 보다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본보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마닐라에서 열린 제12차 필리핀 전기차 서밋에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그린에너지 분과 최승호 위원장(Tetra Tech Inc 본부장), 한국친환경전기선박협의회 김승옥 총무이사(마스터 볼트 코리아 대표), 이지트로닉스 강찬호 대표, 공주대 이춘범 교수(전 자동차연구원 본부장), EV All 이후경 대표, SCS 진형규 대표, 박주성 부장 등 한국대표단과 함께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김 회장의 개막 리본커팅, 기조연설을 비롯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e모빌리를 위한 그린에너지 전환' 발표(최승호 위원장) 등 프레스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동을 하고 귀국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Global EV Association Network)는 28개국 전기차협의회가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지난 2016년 3월 제주도에서 창립됐다. 현재 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