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디지털화로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는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같은 첨단기술 도입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모든 기업이 누리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중소기업체(SMB)는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만, 해외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페이오니아가 자체 실시한 15개국 3779개 중소기업을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공급업체 비율이 51.8%에 달한다고 한다. 이들은 해외 고객 비중을 늘리고 공급업체를 다각화하며 꾸준히 글로벌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또 글로벌 확장을 위한 최신 기술 적용에 대해 호의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를 내비친다. 국내 기업의 54%는 디지털화가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고객 서비스 개선, 경쟁사 분석, 공급망 최적화와 상품 콘텐츠 현지화 등을 위해 최신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었다.
하지만 언어 및 문화적 차이, 법적 규제 등의 문제로 성공적인 해외 시장 안착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외 결제 시스템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요소임에도,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이 구축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해외 거래처와 대금 거래에 필요한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 대부분이 대기업에 맞춰져 있어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페이오니아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를 위한 대금 정산 및 성장을 지원하는 커머스 기술 기업이다. 국경을 넘어선 대금정산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시장 기술, 네트워크로 비즈니스 성장 전반을 지원한다.
전 세계 시장에서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부터 글로벌 주요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기업은 물론, 온라인 셀러, 프리랜서, 라이브 스트리밍, SMB까지 다양한 규모 파트너 및 고객을 대상으로 빠르고 안전한 송금 및 대금 수령 등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거래 금액 기준으로 지속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강력한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수출이기 때문에 페이오니아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페이오니아 역시 이런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체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은 합리적인 수수료와 다양한 통화 지원, 효율적인 해외 대금 수취와 운영 등 통합 페이먼트 솔루션을 이용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비즈니스에 결합하고, 이를 지원할 적절한 금융 및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다면 중소기업도 국제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제는 주저하지 말고 해외 진출을 위한 확장을 도전할 때다.
이우용 페이오니아코리아 대표 woole@payoneer.com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이차전지 업계, 美 대선에 촉각…배터리협회 실무진 파견 '예의주시'
-
2
프랜차이즈 이중가격제 '확산'…SPC 배스킨라빈스도 검토
-
3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공식화…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
-
4
한화 김동선, 프리미엄 외식 시장 '도전장'…“63뷔페 전국으로 확대”
-
5
각형 배터리 강자 엠오티, 전고체·46파이·LFP로 장비 사업 확대
-
6
용인 반도체 1호 팹 부지 75% 달성...“기반시설 차질없이 공급”
-
7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정식 공개…내년 3월 韓 출시
-
8
단독전준희 前 요기요 대표, 무신사 테크 부문장으로 간다
-
9
단독[에듀플러스]“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심각한 오류…타 출판사 교과서로 심사하고 같은 기술에 다른 점수”
-
10
'차량용 무선충전기 탄력' 비에이치, 올해 수주 1조 육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