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오는 31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서포터즈(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정부박람회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진다.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디지털플랫폼정부와 대한민국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민간 혁신사례와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개최되는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서보람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장과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광주광역시 관계자와 홍보 크리에이터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소셜미디어 기자단, 공공기관 소속 유튜버, 관련 학과 대학생(홍보·AI 학과 등), 개인 크리에이터 등 민·관 크리에이터 7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정부 박람회를 홍보한다.
특히 공공기관 소속 유튜버로 '구립도서관 책정원' 영상으로 큰 관심을 받은 광주광역시 동구청의 장주영 미디어소통팀장과 '제1회 서울홍보 유튜버 선발 대회(서튜버)' 최종 우승자 정규현 주무관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박람회 전시 정책·서비스를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확산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관람 후기 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해 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서보람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가져올 변화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국민과 정부를 더욱 가깝게 연결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