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50주년 맞아 '가나 행복사서함' 오픈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행복과 추억을 나누는 '가나 행복사서함'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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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행복과 추억을 나누는 '가나 행복사서함'을 오픈했다. [자료:롯데웰푸드]

가나 행복사서함은 지난 50년간 일상 속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하며 행복했던 소비자의 사연을 모집해 재구성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 오디오북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한 실제 추억이 담긴 소비자 사연을 모집 중에 있다.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는 오디오북 사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시, 노래 형식으로 재구성해 가나 행복사서함에서 오늘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가나 행복사서함 오픈 후에도 소비자 사연은 내달 3일까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가나 행복사서함 번호는 '070-4567-5050'으로 출시 50주년의 역사를 강조했다.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고백하는 순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순간 등에 존재한 가나 초콜릿의 50년간 이야기가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향후에는 모집된 사연을 기반으로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라는 콘셉트의 브랜드 필름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50년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저트 포지셔닝(자리매김) 강화를 위한 MZ세대 타겟의 가나 브랜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의 신제품 라인업을 론칭하고, '국민 간식'을 넘어 '초콜릿 디저트'에 걸맞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일상 속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며,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나 행복사서함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내년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가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