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전남도 유기농명인 홍보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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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3~24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전남 도민의 날' 행사 일환으로 전라남도 유기농명인 홍보 지원사업의 성과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제28회 전남 도민의 날'행사에 참석한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남테크노파크가가 수행중인 전라남도 유기농명인 홍보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 유기농명인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사업성과물 전시 및 유기농명인이 직접 제품에 대한 설명과 제품 시식 기회도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전라남도 유기농명인 홍보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지정한 유기농명인만 사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인 '명인드림'을 활용한 실질적인 판로확대와 제품경쟁력 강화 등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올해는 11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총 17명의 유기농명인을 대상으로 브랜드개발, 시제품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지식재산 권리화 등 유기농 명인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도에서 유기농명인으로 지정한 후에도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유기농 명인들이 있다”며 “유기농명인 제품판매에 도움을 준 전남테크노파크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기농 명인에 필요한 사업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유기농 명인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라며“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전남도가 인정한 유기농제품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