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2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감태규 상품2부문장, 정용훈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근로자 부대표,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가전제품, 유아용품에 이르기까지 총 55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당일 수익금 전액은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미래세대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책임 있는 유통 회사가 되고자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아동·청소년' 지원을 핵심 추진 과제로 삼고 다양한 활동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를 맞이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가 대표적이다. 소외계층 아동 삶의 질 향상과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올해 6월에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6억원 상당의 의류·잡화 약 10만 점을 기부했다.
하나둘씩 모인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도 'ESG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시스템으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교육 물품 구매와 장학금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2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400만 원의 소중한 기부금이 조성됐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나눔 바자회는 질 좋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 만큼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무척 높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후원과 재 자원화를 통한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는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 전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