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부천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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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in Classic Generation 포스터. 사진=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

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인 클래식 제너레이션(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in Classic Generation)'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명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휘는 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조현우가 맡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C장조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하이든 첼로 협주곡의 색다른 해석이다. 첼로 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해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만이 할 수 있는 불가능의 영역이다.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트럼펫의 일종인 플뤼겔호른으로 그의 섬세한 음색과 뛰어난 기교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트럼펫의 파가니니', '트럼펫의 카루소'로 불리며 그의 놀라운 기교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매 공연마다 깊이 있는 해석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해 오고 있다. 이들은 매 공연마다 참신한 시도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공연 기획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더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도로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와 함께하는 이 무대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in Classic Generation' 공연은 부천아트센터와 YES24 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예매와 공연 관련 상세한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