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링크, 'ITCE 2024'에서 AI 기반 뇌경색·폐암 발생 예측 솔루션 공개…이노베이션 혁신상 수상

바이오링크(대표 홍정호)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ITCE 2024)'에서 뇌경색 환자 조기 신경학적 악화 예측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뉴로캐스트(NeuroCast)'와 흉부CT 영상 기반 폐암 발생 예측 AI 소프트웨어 '루카캐스트(LucaCast)'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뉴로캐스트는 뇌 MRI 영상과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로, 뇌경색 환자에서 조기 신경학적 악화 가능성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수치화된 지표와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뇌경색 악화 위험 평가 S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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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바이오링크 대표(오른쪽)가 뉴로캐스트와 루카캐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루카캐스트는 흉부 CT 영상과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활용, 향후 5년 이내 폐암 발생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SW이다. 폐 실질 영역과 경계를 정확하게 분할하고, 폐암 발생 위험도를 확률로 제시할수 있다.

바이오링크는 이 두가지 제품으로 'FIX 2024 이노베이션 어워즈'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상은 혁신성과 기술성, 사업성이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바이오링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AI를 기반으로 뇌졸중을 예측하고 관리해주는 '스트록링크'도 선보였다. '스트록링크'는 현재 나의 3개월, 1년후 예후 점수를 측정하고, 점수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관리방법을 제시해주는 솔루션이다.

현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신경과 교수인 바이오링크는 홍정호 대표는 “조기신경학적 예후예측과 흉부CT 영상 및 역학정보 기반 폐암 위험 평가 의료AI 제품화의 상용화를 위해 현재 GMP 인증 완료, 식약처 인허가 확증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링크는 이번 'ITCE 2024'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의 지원으로 참여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