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 “탈레스 CTE-RWP로 랜섬웨어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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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을 소개하는 이정호 유니포인트 솔루션사업본부 영업 대표

유니포인트가 글로벌 보안 업체 탈레스(Thales)의 '탈레스 CTE-RWP(CipherTrust Transparent Encryption Ransomware Protection)'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한국 산업계 사이버 보안 혁신과 랜섬웨어 피해 방지를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정호 유니포인트 솔루션사업본부 영업 대표는 최근 경기 과천 유니포인트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탈레스 솔루션 특장점을 소개하고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CTE-RWP는 엔드포인트와 서버의 어떤 애플리케이션도 수정할 필요 없이 최소한의 구성으로 볼륨별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라며 “랜섬웨어에 감염된 프로세스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파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활동이 감지되면 경보를 발행해 공격을 차단하는 랜섬웨어 방지 최적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각국 정부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미국 포천 1000대 기업 및 글로벌 포천 500대 기업 중 상당수가 탈레스 제품으로 쓴다”라며 “이를 국내에 공급할 본사는 27년간 기업 인프라·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전문기업으로, 2500여개 고객과 150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노하우를 보유했기에 고객사 사이버 보안 혁신에 최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TE-RWP는 △보호 영역에서 모든 파일 입출력 감지 △악성 활동에 대한 경고 또는 차단 △랜섬웨어로 식별되는 활동 탐지(과도한 데이터 접근 또는 유출, 무단 암호화 등 악의적 동작) △랜섬웨어 활성 프로세스 모니터링 △랜섬웨어가 CTE-RWP 이전에 설치된 경우에도 랜섬웨어 방어 △통합 데이터 보안 관리를 간소화하는 콘솔(CipherTrust Manager) 공유 등을 지원한다.

유니포인트 파트너사인 비쥬얼데이타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CTE-RWP 구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한충희 비쥬얼데이타 기술지원팀 책임연구원은 “CTE를 구축한 글로벌 회계법인은 회계 업무 중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목적으로 탈레스를 구축했다”라며 “이후부터 고객사 서버에 설치된 CTE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디스크(Disk) I/O를 체크하고, 비정상 I/O를 발견 및 차단해 업무 효율화와 랜섬웨어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랜섬웨어와 관련된 사건과 사고가 늘고 있고, 여러 관련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탈레스 CTE가 최적 대안이 된 상황”이라고 했다.

회사는 랜섬웨어 보안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유니포인트 관계자는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한 기업 수가 지난해에만 세계적으로 27% 늘었고, 오는 2031년에는 랜섬웨어가 2초에 한 번 기업과 개인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위협 증가에도 랜섬웨어 공격 방어를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한 기업은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산업계가 탈레스 CTE-RWP를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니포인트는

1996년 출범한 회사는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시스템, 기업용 SW,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과 공공기관, 대기업 등 고객사를 보유했다.

IT 인프라 공급, 관련 유지보수 서비스, RPA,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안랩과 탈레스, 오픈텍스트 보안 총판 파트너사다. 코넥스 상장사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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