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윤경모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장 “광융합기업 경쟁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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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모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장.

“광융합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산업·서비스와 융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반도체·광의료바이오 등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반 기술이자 고부가가치 핵심 융합산업입니다.”

윤경모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장은 “광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는 과거 단순히 빛을 밝혀주는 광기술에서 이제는 타 분야의 기술과 융합하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 환경친화적 기술 등 제품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거나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핵심 원동력이 돼 '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 축소 등으로 현장에서 기업인이 느끼는 실물 경제는 훨씬 더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실이 어렵다고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도전은 지금껏 우리 광융합산업이 그래왔듯이 위기가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라고 믿고 있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흥회는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광융합산업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인증,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특히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열리는 '포토닉스 코리아 전시회'는 광융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개방형 혁신으로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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